우리 청년에겐 애틋함이 있다. 부족함 없이 살아온 세대라는 평가도 있지만 입시와 취업에서 과거보다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유의 낭만이나 젊음을 경험할 시기에 코로나19에까지 갇혔다. 그래도 청년은 우리 미래다. 정부가 청년 관련 정책을 지속 개발해야 하는 이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일 글로벌 '디지털 대전환' 시기에 우리 청년이 잘 적응하고 시대를 선도할 수 있게 한다는 내용의 별도 정책을 발표했다. 이른바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청년 지원정책'이다. 요즘 시대에 디지털을 빼놓고는 정책을 펼칠 수 없다. 비대면 사회, 3차원 사회가 확대되는 가운데 우리 청년들이 잘 적응하고 더 나은 기회를 잡을 수 있게 해야 한다. 그래야 사회 전반의 활력이 올라간다.
정부는 디지털 전공자와 비전공자, 소상공인, 1인미디어 등 콘텐츠 창작자, 청년연구자, 소프트웨어(SW) 개발자, 디지털 스타트업 종사자 등 유형별 수요에 맞춰 청년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마다 디지털 전공자 3800명에게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과 스타트업 등의 인턴십, 약 280명에게 해외 인턴십·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디지털 비전공자 4000여명에게는 내년에 '디지털 배움터'에서 디지털전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 5년 동안 군 장병 5만명에게 인공지능(AI)과 SW 교육을 제공한다는 내용도 있다. SW 중심대학 강의를 온라인으로 공개하고, 콘텐츠 창작자에게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청년과 디지털은 우리의 미래다. 이를 결합한 정책에 쏠린 기대는 크다. 무엇보다 실제 청년과 현장에서 요구하는 것이 무언인지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정책 업그레이드가 중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