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가 7일 'K-에듀(EDU) 스타트업 매칭데이 & 최고경영자(CEO)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행사는 '창업진흥원 비대면 스타트업 육성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
에듀테크 기업의 기술, 제품, 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정보 교류와 네트워킹의 자리로 마련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방역 강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됐다.
1부 매칭데이에서는 시스코와 중견기업 메디오피아테크가 스타트업과 함께하는 협력 및 성장방안을 발표하고, 3개 우수 스타트업(더매치랩, 퀀텀에듀솔루션, 에듀체인) 피칭 및 전문가 멘토링이 이어졌다.
2부 CEO 아카데미에서는 '에듀테크와 메타버스, 미래 글로벌 신산업 육성'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 정부정책 및 우수사례가 소개됐다.
이날 이길호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장 인사말에 이어 김중태 IT문화원장이 메타버스를 활용한 IT비즈니스의 미래지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김정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장이 가상융합산업발전 지원정책을 발표하고 조상용 글로브포인트 대표가 에듀테크 시장에서 메타버스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에듀테크 분야는 '2021년 창업진흥원 비대면 스타트업 육성사업' 모집 당시 34개 지원에 514개가 신청, 15.1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광세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 상임이사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시기에 더욱 빛나는 비대면산업 대표주자인 에듀테크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 및 국내외 판로 개척에 적극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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