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는 기업용 스토리지 솔루션 엑소스 X20 20테라바이트(TB) 하드디스크드라이브(Exos X20 20TB HDD)로 전자신문 2021 하반기 인기상품 고객만족 제품에 선정됐다.
'엑소스 X20 20TB'는 대용량 스토리지 인프라 솔루션 전문기업 씨게이트가 기업용으로 선보인 엔터프라이즈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다. 단일 제품으로 업계 최대 용량인 20TB를 지원한다. 캐싱 기능과 보안, 안정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엑소스 X20는 대용량 스토리지를 기반으로 뛰어난 랙 공간 효율성을 제공한다.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비롯해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와 대규모 확장식 애플리케이션 등 대용량 스토리지가 필요한 기업에 적합하다.
씨게이트가 최근 발표한 지능형 스토리지 시스템 '엑소스 코볼트'와 함께 사용하면 데이터 밀도를 한층 높일 수 있다. 코볼트는 18㎝에 불과한 랙 공간에 106개 드라이브를 넣을 수 있는 4U 섀시 방식으로 설계됐다. 엑소스 X20 106개를 적용하면 2.12페타파이트(PB) 저장공간을 확보, 데이터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높은 스토리지 밀도를 달성할 수 있다.
엑소스 X20은 성능도 강화했다. 지속 데이터 전송속도(SDR)를 최대 285MB/s까지 끌어올렸다. 4.16㎳의 짧은 지연시간과 반복 가능 응답시간을 지원한다. 읽기·쓰기 캐싱 기능만 제공하는 제품 대비 최대 3배 높은 성능을 자랑한다.
보안과 안정성 측면에서도 뛰어나다. 엑소스 X20은 연간 550TB의 작업 부하를 견딜 수 있다. 250만 시간의 평균고장시간(MTBF)을 제공한다. 기업용 스토리지 분야 엄격한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 오랜 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씨게이트 시큐어 △인스턴트 시큐어 이레이즈(ISE) △파워초이스 기술도 적용했다. 씨게이트 시큐어는 드라이브를 분실하거나 도난 경우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드라이브 자체 암호화 기술이다. 모든 데이터를 암호화된 방식으로 삭제하는 인스턴트 시큐어 이레이즈는 드라이브를 1초 만에 초기화, 데이터 유출로 인한 사고 위험을 줄인다. 파워초이스 기술은 명령이 비활성화 된 기간 동안 소비 전력을 낮춰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54% 줄일 수 있다.
엑소스 X20은 일반자기기록(CMR) 기술 기반으로 설계됐다. 헬륨 밀폐식 드라이브 디자인을 적용해 낮은 전력과 무게 및 무게를 실현했다. 업계 최대 수준인 5년 제한 보증을 제공한다.
씨게이트는 엔터프라이즈 HDD 엑소스 외에도 △엔터프라이즈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나이트로' △게이밍과 전문가를 위한 고성능 SSD '파이어쿠다' △범용적인 SSD 및 HDD '바라쿠다' △NAS 전용 SSD·HDD '아이언울프' △CCTV 분야에 최적화한 영상보안용 HDD '스카이호크' △성능과 휴대성을 높인 외장HDD, 외장 SSD 등 다양한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한다.
씨게이트는 “40년 이상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로 고정밀 엔지니어링 데이터 스토리지 및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현재까지 30억TB 이상의 데이터 용량을 제공했으며 데이터 무한한 잠재력을 지속적으로 실현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