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동영상, 전체 데이터트래픽의 60% 차지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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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영상 커뮤니케이션 시대가 열리면서 동영상 데이터트래픽이 전체 데이터트래픽의 6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폭증하고 있다.

양정숙 의원(무소속)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3분기 기준 일평균(일주일 측정) 트래픽 규모 상위 40개 기업의 데이터트래픽 가운데 동영상 트래픽은 1만464.2테라바이트(TB)로 전체에서 61.2%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웹포털 2257TB(13.2%), 사회관계망서비스(SNS) 1931TB(11.3%), 멀티미디어 1400.2TB(8.2%), 마켓 다운로드 496.8TB(2.9%), 기타 544.5TB(3.2%) 등 순으로 나타났다.

동영상 데이터트래픽은 2019년 3분기 일평균 6141TB에서 2020년 7377.4TB, 2021년 1만 464.2TB로 2년만에 약 130% 가까이 증가했다.

동영상 데이터트래픽의 폭증은 인터넷 시장에 논쟁을 야기했다. 구글과 넷플릭스 등 콘텐츠제공사업자가 전체 데이터트래픽의 30% 이상을 차지하고도 망 이용대가 납부를 거부하면서 망 투자비용 분담에 대한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2021년 9월 콘텐츠 유형별 일평균 트래픽 현황



※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각 분기 중 선정된 측정일(일주일 평균) 동안 측정된 트래픽 규모 기준 상위 40개 사이트의 트래픽 분류

일평균 동영상 트래픽 현황(단위: TB)



※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각 분기 중 선정된 측정일(일주일 평균) 동안 측정된 트래픽 규모 기준 상위 40개 사이트의 트래픽 분류

[데이터뉴스]동영상, 전체 데이터트래픽의 60%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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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