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운당학술상 시상식' ···최양희 한림대 총장 학술대상 수상

최양희 한림대 총장이 2021년 운당학술상 학술대상을 수상했다. 논문대상은 김승욱 서강대 교수, 이수원 숭실대 교수가 받았다.

재단법인 미래와 소프트웨어가 주최하고 한국정보처리학회가 주관한 '2021년 운당학술상 시상식'이 22일 KCC오토 사옥에서 열렸다.

운당학술상은 우리나라 최초 정보기술(IT)서비스 기업인 KCC정보통신 창업자 운당(雲堂) 이주용 회장 업적을 기리고자 올해 처음 제정됐다.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학문과 기술 발전을 위해 매진하는 인재를 발굴·시상해 ICT 분야 종사자 사기를 진작하려는 취지다. 학술대상과 논문대상, 학생논문대상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했다.

최양희 한림대학교 총장
<최양희 한림대학교 총장>

학술대상을 받은 최양희 총장은 서울대 명예교수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을 역임했다. 719편 학술 논문을 발표했다. 구글 스칼라(Google Scholar) 인용횟수가 1만 2533회에 이른다.

40여년간 인터넷의 프로토콜 연구를 수행해 고속 데이터 통신, 멀티미디어 실시간 응용에 적합한 고성능 프로토콜의 연구개발을 주도했다.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재직 당시 소프트웨어중심대학을 기획·설계해 대학의 관련 학과 정원을 늘리고 교육과정의 내실화가 이루어지는 데 기여했다. 그 결과, 41개 대학에서 연간 5000여명의 고급 소프트웨어(SW) 인력이 매년 배출돼 우리나라 ICT 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다.

김승욱 서강대학교 교수
<김승욱 서강대학교 교수>

논문대상을 받은 김승욱 교수는 게임이론을 네트워크 운영에 적응하는 방법을 연구해 왔다. 10년간 총 104편의 SCI(e) 논문을 발표했다.

한국정보처리학회 논문지 KTCCS의 대표 논문으로 두 편이 선정됐고, 국제 저명 출판사인 IGI글로벌에서도 두편의 도서를 출판해 우수 도서로 선정됐다. 게임 이론을 사물인터넷(IoT) 분야에 접목, 많은 학자에게 학문적 기여를 인정받아 스코푸스(SCOPUS)에 등재됐다.

또 다른 논문대상 수상자 이수원 교수는 인공지능(AI), 데이터사이언스, 기계학습, 텍스트 마이닝 등 분야에서 약 30년간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100여편 SCOPUS 및 SCI(e) 논문을 발표했다.

17건의 국제 특허와 93건의 국내 특허를 출원했고 한국정보처리학회에는 3년간 6편의 논문지와 3편의 학술대회 논문을 게재했다,

학생논문대상 부문에서는 김채현(숙명여자대학교), 남기빈(서울대학교), 라경진(순천향대학교), 이상의(경기대학교), 장경배(한성대학교) 학생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수원 숭실대학교 교수
<이수원 숭실대학교 교수>

이주용 미래와 소프트웨어 이사장은 “혁신적 창의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ICT 학문과 신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인재를 발탁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용태 한국정보처리학회 회장은 “운당학술상 시상 규모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시행을 통해 우리나라 ICT 학문 발전을 위해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