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중동 순방 출국...'코로나' '북한' '안전사고'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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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6박 8일간의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중동 3개국을 방문하기 위해 15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며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6박 8일간의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중동 3개국을 방문하기 위해 15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며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중동 3개국 순방을 위해 출국했다. 22일까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와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를 방문한다.

문 대통령은 서울공항에서 출국 직전 환송나온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국무총리 중심으로 방역상황을 잘 챙기라”고 지시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국민에게도 “방역에 적극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훈 국가안보실장에게는 “한반도에서 긴장 상황이 조성되지 않도록 경계를 늦추지 않기를 바란다”며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라고 지시했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에게는 “광주 신축아파트 붕괴사고와 관련해 신속한 실종자 구조와 사고수습 등을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첫 목적지인 UAE 실무방문에서 한·UAE 수소협력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참석을 시작으로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 UAE 총리 겸 두바이 군주 면담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16일 두바이 엑스포 '한국의 날' 공식행사에도 참석한다.

17일에는 무함마드 빈 자예들 알 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가 주최하는 '아부다비 지속가능성 주간 개막식 및 자이드상 시상식'에 참석한다. 천궁-Ⅱ(중거리지대공미사일·M-SAM) 수출에 대한 협의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18일부터는 이틀간 사우디를 공식방문해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와의 회담 및 '한·사우디 스마트 혁신성장 포럼'에 참석한다.

20일부터 진행되는 이집트 공식 방문 기간에는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및 '한·이집트 미래·그린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22일 귀국한다.

안영국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