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뱅 통해 개설된 증권사 주식계좌, 누적 520만좌 돌파

카뱅 통해 개설된 증권사 주식계좌, 누적 520만좌 돌파

카카오뱅크를 통해 개설된 증권사 주식 계좌 수가 누적으로 520만좌를 넘었다.

1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지난해 카카오뱅크의 '증권사 주식 계좌 개설' 서비스를 통해 개설된 계좌 수는 약 220만좌로 집계됐다. 지난 2019년 3월 서비스 개시 이후 520만좌를 넘었다.

해당 서비스는 카카오뱅크와 파트너 관계인 증권사의 주식 계좌를 고객이 빠르고 간편하게 개설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한 서비스다. 자택 주소 등 개인정보를 여러 개 입력해야 하는 증권사 비대면 주식계좌 개설 대비 간편하다.

특히 지난해에는 대형 기업공개(IPO)가 있을 때마다 서비스에 유입되는 고객이 급증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 공모주 청약이 있었던 작년 4월에는 한 달간 42만6000좌가 개설돼 월간 기준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카카오뱅크와 크래프톤 청약을 앞뒀던 작년 7월에는 32만6000좌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청약이 있었던 작년 3월에는 24만5000좌가 개설됐다.

주요 공모주 청약 기간에 카카오뱅크에 처음 가입한 뒤 당일 증권 계좌를 개설한 고객의 연령대를 보면, 20∼40대 외에도 10대(만19세)의 비중이 10%, 50대 이상의 비중이 22%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갓 성인이 된 청년, 노년층 등 주식 계좌 개설이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계층이 서비스를 통해 주식 계좌를 간편하게 개설할 수 있어 호응이 높다”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