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파이브가 대학 내 R&D 지식재산(IP) 성과물을 타깃으로 국내외에 기술을 이전하고 창업을 확대하는 등 산학연 협력 기반 IP 기술사업화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 산학연 IP 비즈니스 롤모델 조성에 나선다.
애니파이브(대표 김기종)는 순천향대와 양 기관의 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산학연 기술사업화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미래 혁신인재 양성, 스타트업 확대 등을 통한 상호발전과 대학 R&D 성과물 확산, 기술 이전 기업 성장지원 등을 진행한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이 대학 R&D 성과를 대상으로 한 산학연 협력 모델을 정립할 것으로 기대했다. 순천향대는 대학 내 R&D 성과물 사업화 관련 산학연 협력방안이 필요한 데다 기존 네트워크 중심에서 벗어나 애니파이브의 빅데이터와 IT서비스 플랫폼을 통한 새로운 혁신 방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 애니파이브는 2021년부터 국내외 기술이전 사업화 및 IP 글로벌 통합서비스 플랫폼에 필요한 네트워크와 빅데이터를 확보한 가운데 올 상반기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결하는 통합서비스 플랫폼 출시를 앞두고 있어 양 기관 협력은 매우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애니파이브는 이에 AI 기반의 IP평가 서비스 '다빈치'를 순천향대에 제공한다. 순천향대·순천향대 부속 서울병원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특허 수익화를 위해 자사 국내외 파트너와 네트워크 구축을 진행한다.
양 기관은 △미래 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연구개발·기술사업화 지원 △IP·기술이전 관리 프로그램 기획 및 개발 협력 △기술이전·사업화 업무지원 및 정보교류 △IP-R&D 비즈니스 전략 수립·실행을 위한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협력 △기타 상호 발전적 교류협력 등 5개 협력 과제를 추진한다.
김기종 애니파이브 대표는 “순천향대가 보유한 우수 특허와 기술이 애니파이브의 AI·빅데이터 플랫폼 그리고 글로벌 파트너 네트워크와 연계돼 대학 R&D 성과물의 활용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것”으로 기대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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