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블록체인 모바일 사원증 '올리다(All-iDa)' 도입

롯데정보통신, 블록체인 모바일 사원증 '올리다(All-iDa)' 도입

롯데정보통신이 블록체인 플랫폼 '랄프 체인(LALP Chain)'을 활용한 블록체인 모바일 사원증 '올리다(All-iDa)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롯데정보통신 임직원은 신분증 없이 스마트폰을 통해 신분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롯데정보통신이 개발·도입한 모바일 사원증 '올리다'는 근거리 통신 기술(NFC), 저전력 블루투스 기술(BLE) 기능을 기반으로 멀티 OS를 지원, 스마트폰 전 기종에 적용 가능하다. RF 기반 기존 사원증 인식 시스템에도 곧바로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도입을 원하는 기업도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다.

단순 출입통제에 그치지 않고 협업툴 연계, 근태 관리 등 사내 서비스를 넘어 향후 증명서 발급, 전자문서 서명, 호텔 체크인 등 신분증명이 가능한 다양한 영역까지도 손쉽게 확장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신분증 카드 발급에 필요한 소모성 비용과 관리를 위해 필요한 행정업무도 최소화할 수 있다.

이원종 롯데정보통신 스마트리테일부문 부문장은 “블록체인과 탈중앙화 분산 신원인증(DID)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가올 비대면 신원인증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