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호남 지지율 목표치 30% 상향"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윤석열 대선후보의 호남 지지율 목표치를 25%에서 30%로 상향했다.

이 대표는 1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늘 방금 발표된 리서치뷰 여론조사에서 호남지지율이 33%를 찍었다. 우리가 보고 있는 다른 지표들과 추세가 비슷하다. 오늘부로 호남 지지율 목표치를 25%에서 다시 30%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오전 대구 북구 매천동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동을 찾아 상인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오전 대구 북구 매천동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동을 찾아 상인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당 호남 특공조를 모두 투입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오늘부터 호남의 정첵문제를 더 심층적으로 다루기 위해 우리팀 특공조를 모두 투입한다”며 “59초 쇼츠 담당 보좌역들(박민영, 오철환, 김동욱)과 광주출신 곽승용 보좌역을 투입한다”고 했다.

이 후보는 최근 윤 후보 광주 유세로 이슈가 되고 있는 복합쇼핑몰 외에도 여러가지 호남의 발전을 위한 이슈들을 발굴해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의 호남 지지율 목표 상향은 리서치뷰가 18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가 배경이 됐다.

리서치뷰는 2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진행한 여론조사를 통해 대선후보 다자대결 이재명 39%, 윤석열 48%, 심상정 3%, 안철수 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이재명 후보는 △호남(이재명 56% vs 윤석열 33%), 윤석열 후보는 △서울(39% vs 44%) △경기/인천(40% vs 47%) △충청(37% vs 46%) △대구/경북(30% vs 65%) △부울경(37% vs 52%) △강원/제주(30% vs 64%)에서 각각 오차범위 안팎의 우위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RDD 휴대전화 85%, RDD 유선전화 15%)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을 활용했다. 통계보정은 2021년 12월 말 현재 국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6.0%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리서치뷰 블로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