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사이언티픽(대표 김상우)은 글로벌 콘텐츠플랫폼 '오지큐(OGQ)'에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금액은 약 350억원으로, 티사이언티픽은 오지큐 유상증자에 참여해 3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오지큐는 네이버가 주요주주로 참여해 눈길을 모은 플랫폼이다. 지난해 하반기 진행된 650억원 규모 시리즈 B 투자 라운드에서 네이버, 아프리카TV, YG인베 등으로부터 투자금을 확보했으며, 2000억원 이상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투자사들은 오지큐가 보유한 다양한 저작권 콘텐츠를 투자 배경으로 꼽았다. 오지큐는 191개국 1700만명 소셜 크리에이터, 약 28억건 콘텐츠 다운로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크리에이터가 만든 콘텐츠 및 메타버스 내 3D콘텐츠 매매시스템 구축을 위해 저작권 검증 프로세스를 갖췄다. 향후 IP콘텐츠, 커머스 유통은 물론 NFT 등 신규시장으로 확장이 용이할 것으로 봤다.
티사이언티픽은 이번 투자 결정으로 네이버오지큐마켓과 기존 모바일쿠폰 서비스 사업 인프라를 활용, 디지털자산 기반의 NFT콘텐츠 쿠폰화 유통 사업과 NFT마켓 영역에서 다양한 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티사이언티픽 관계자는 “OGQ의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함과 동시에 전략적 공조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단행했다”며 “이를 시작으로M&A 전략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블록체인, 가상자산 산업 영역에 진출 목표를 더욱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