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은 새만금 스마트그린산단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실현방안 마련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다음달부터 시행하는 재생에너지 공급사업자와 전기사용자간 직접 전력구매계약(PPA) 시행에 대비해 관련 기반시설을 강화하고 전력구매단가를 낮출 수 있는 시범 선도사업을 추진해 세계 최고 수준의 RE100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육상태양광 잔여 용지에 민간투자로 30메가와트(㎿) 태양광 발전단지를 구축해 재생에너지 생산환경을 강화하고 민간사업자를 공모해 2025년 말부터 발전을 개시할 예정이다.

재생에너지 공급비용을 낮추기 위해 2024년까지 송전설비, 통합관제센터 등의 전력기반시설을 235억원의 사업비로 조성해 전력 생산원가를 절감시켜 입주기업의 전력구매비용 부담을 완화하기로 했다. 30㎿ 태양광 발전사업자와 스마트그린산단 입주기업간 '직접 PPA' 체계를 구축해 재생에너지의 생산-공급-사용을 새만금 내에서 완결시키는 진정한 RE100 생태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이성해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기업 RE100 캠페인은 2050년까지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일부 선도기업은 목표 연도를 2025년이나 2030년으로 발표한 바 있다”면서 “새만금 스마트그린산단은 이러한 선도기업이 RE100을 적기에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산업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