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2]이모저모...관람객 눈길 사로잡은 오징어게임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스에서 마련한 오징어게임을 체험하는 관람객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스에서 마련한 오징어게임을 체험하는 관람객>

○…오징어게임 '딱지' 한판하고 K-스타트업 보고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국내 실감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과 함께 꾸린 한국관 앞은 행사 기간 내내 '딱지치기'를 하는 외국인 참관객으로 북적. 안내를 맡은 직원도 오징어게임의 초록색 트레이닝복을 입어 이목 집중. 딱지치기를 하고 자연스럽게 한국관 내에 부스를 운영 중인 국내 스타트업·기업 방문으로 이어져 참관객 유입 효과가 확실했다고. 오징어게임뿐만 아니라 BTS, 트와이스 등 한국 아이돌을 좋아하는 많은 외국인이 찾아와 먼저 호의를 표하고 한국 기업에도 관심을 갖게 되는 사례가 많았다는 것.

MWC22 입구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반대 시위대가 시위하고 있다.
<MWC22 입구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반대 시위대가 시위하고 있다.>

○…전시장 밖 우크라이나 국기와 러시아 규탄 시위대

MWC22 바르셀로나가 열린 피라 그란비아 전시장 입구에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규탄하는 시위대가 등장. 우크라이나 국기와 함께 “러시아 보이콧” 등 문구가 적힌 피켓 들어. 행사장을 드나드는 여러 나라 참관객에게 파란색과 노란색으로 우크라이나 국기 색을 상징하는 리본을 나눠주며 우크라이나와 함께 해줄 것을 호소. 이보다 앞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력히 규탄한다”는 성명을 발표하고 올해 MWC에서 러시아관 운영을 제한하기도.

MWC22 전시관 전경
<MWC22 전시관 전경>

○…MWC22 흥행 성공에 GSMA 흡족한 반응

코로나19가 완전히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치러지는 MWC22와 관련,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 세계이동통신사업자 연합회는 당초 참석인원을 4만~6만명 규모로 예상. 이는 2019년의 40~60% 수준. 실제 전시 규모도 예년의 70% 정도로 줄어든 게 사실. 하지만 관람객은 예상 최대치인 6만명에 근접했고 실제 행사장 분위기도 상당한 활기를 보여주고 있음. 세계적으로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대규모 전시행사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는 평.

바르셀로나(스페인)=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