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국내 대중음악공연 시장 제작역량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산업 성장을 이끌기 위한 '2022년 음악 지원사업'을 본격 가동한다.
올해 대중음악 지원에 총 411억원 예산을 투입한다. △대중음악 온라인 공연 제작 지원 △ICT-음악(뮤직테크) 제작 지원을 추진한다.
지난해 12월 개관한 온라인 공연 전문 스튜디오 'KOCCA 뮤직 스튜디오'와 연계, 실감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음악콘텐츠를 발굴한다. 기술과 결합한 음악콘텐츠 발굴도 지원할 예정이다. 음악콘텐츠와 메타버스,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콘텐츠 또는 서비스 선제 발굴을 지원한다.
대중음악 공연 분야 인력지원 등 사업으로 45개 과제를 진행한다. 업계 정상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216억원 규모 예산을 투입, 2000명 대상 최장 6개월간 1인당 월 180만원 인건비를 지원한다.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ESG(환경·사회·투명)형 공연 제작 지원 분야를 신설했다. 소외계층 배려, 친환경, 에너지 절약, 지속가능성 등 사회적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대중음악공연을 제작한다.
또 우수 K-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뮤즈온', 창의적인 공연 기획 발굴을 위한 공간기획형 공연 개최 지원, 국내 대중음악공연 시장 해외 진출을 위한 서울국제뮤직페어(뮤콘)와 해외 쇼케이스 참가 지원사업 등도 마련해 K-팝 내실 다지기와 외연 확장을 동시 추진할 계획이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