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한국평가데이터, 중소기업 성장지원 업무협약 체결

광주상공회의소(회장 정창선)는 14일 한국평가데이터(옛 한국기업데이터·대표 이호동)와 지역 중소기업 성장지원과 지속가능한 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채화석 광주상의 전무이사와 신정호 한국평가데이터 상무를 비롯한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협약식은 신용정보 제공 및 기술평가 지원, 환경(E)·사회(S)·지배구조(G) 평가를 기반으로 하는 사업화 모델 구축 등 지역 중소기업의 지속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상공회의소는 14일 한국평가데이터와 지역 중소기업 성장지원과 지속가능한 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상공회의소는 14일 한국평가데이터와 지역 중소기업 성장지원과 지속가능한 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광주상의와 한국평가데이터는 양 기관의 인·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광주지역 기업에 적합한 ESG평가 사업화 모델을 공동 발굴하고 상호 협력지원을 통해 지역기업의 맞춤 지원사업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제출용 신용평가, 신용조회 서비스 수수료 할인, ESG진단 및 컨설팅, 해외 및 국내기업 데이터베이스(DB) 제공 등 다양한 기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채화석 전무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밀착형 기업지원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경영성과 창출이 기대된다”면서 “양 기관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최대로 활용해 지역 기업들의 지속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평가데이터는'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라는 국가시책으로 2005년 설립된 기업신용평가 전문기관이다. 기업DB 제공, 신용 및 기술평가, ESG 진단 및 컨설팅 지원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