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우리나라 과학기술혁신역량지수 3단계 상승...OECD 5위

[데이터뉴스]우리나라 과학기술혁신역량지수 3단계 상승...OECD 5위
📁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2021년 OECD 국가별 과학기술혁신역량지수

지난해 우리나라 과학기술 혁신 역량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5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2021년 국가 과학기술혁신역량평가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과학기술혁신역량지수(COSTII)는 36개 평가 대상국 중 5위(12.658점)로 순위가 전년 대비 3단계 상승했다. 이는 OECD 평균보다 3.368점 높은 수준으로, 아시아권에서는 일본(7위)을 앞질렀다. 1위 국가인 미국 대비 수준 또한 66.3%로 상승하는 등 2012년 이후 10위권을 유지 중이다.

부문별로는 자원 부문 5위, 활동 부문 2위, 네트워크 6위로 우수한 역량을 나타냈다.

우리나라의 강점 영역인 활동 부문은 최근 5년간 3위권을 유지해 왔다. 지난해 역시 활동 부문은 OECD 평균보다 36.3%포인트(P) 높았다.

이처럼 활동 부문 등에서 우수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나 성과 연결에서 부족함을 드러냈다.

COSTII 항목별로는 경제적성과 항목 순위가 2단계 하락한 7위를 기록했으며, 창업활동(6위), 지식창출(25위)도 모두 1단계씩 하락했다.

경제적성과는 국민 1인당 산업 부가가치 상승에도 하이테크산업 제조업 수출액 비중과 연구개발(R&D) 투자 대비 지식재산사용료 수입 비중이 감소하며 항목 순위가 2단계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식창출은 연간 R&D 투자 대비 특허 수가 3단계 상승하는 등 특허건수와 논문수는 상승했지만 순위는 1단계 하락해 하위권에 머물렀다.

2021년 국가별 과학기술혁신역량지수. 사진=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2021년 국가별 과학기술혁신역량지수. 사진=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데이터뉴스]우리나라 과학기술혁신역량지수 3단계 상승...OECD 5위


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