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쉴더스가 5월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목표로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 앞서 지난달 31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SK쉴더스 공모 주식 수는 총 2710만2084주로, 1주당 희망 공모가 범위는 3만1000원에서 3만8800원, 공모금액은 8402억원에서 1조516억원(변경가능)이다. 희망 공모가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최소 2조8005억원에서 최대 3조5052억원이다.
박진효 SK쉴더스 대표는 “공모 자금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 등 정보통신기술(ICT)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 투자,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등 글로벌 기술기업 인수 등에 활용해 글로벌 라이프 케어 플랫폼으로 도약과 주주가치 극대화의 초석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SK인포섹'과 물리보안 기업 'ADT캡스'를 합병·출범한 SK쉴더스는 실제(Real World)와 사이버 등 전 공간에서 대한민국 일상의 안녕과 안심을 책임지는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변모했다.
SK쉴더스는 △사이버보안(인포섹) △융합보안(SUMiTS) △물리보안(ADT캡스) △안전 및 케어(Safety&Care) 등 4대 핵심 사업을 축으로 AI, DT(Digital Transformation), 클라우드, 퀀텀(Quantum) 등 빅 테크 역량을 전방위적으로 활용해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SK쉴더스는 국내 최대 규모인 약 150명의 컨설턴트를 포함해 1500여명의 사이버보안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다. 신성장동력으로 클라우드와 모바일 영역을 중심으로 성장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또, 세계적으로 위협이 되고 있는 랜섬웨어 대응 서비스의 고도화, 급부상하는 메타버스까지 보안 솔루션을 확대·제공할 계획이다.
SK쉴더스는 현재 미국, 중국, 헝가리 시장에 현지 법인 또는 지사를 설립해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했고, 베트남과 일본 시장은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사업을 펼치고 있다. 향후 △SK그룹이 구축한 사업 레퍼런스와 현지 네트워킹을 활용한 시너지 극대화 △전략적 인수합병(M&A)을 통한 글로벌 클라우드 보안, 안전&케어(Safety&Care) 사업 등 신규시장 사업 기회 발굴 등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박진효 SK쉴더스 대표는 “보안산업이 융복화 및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수혜를 입는 성장 산업이고, 정보보호 규제 강화 등 ESG라는 거대한 파도는 국가의 근간과 국민의 삶을 지키는 SK쉴더스에게 기회로 작용하고 있는 만큼, 라이프 케어 플랫폼으로 진화에 속도를 더하기 위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SK쉴더스는 5월 3일부터 4일까지(변경가능) 이틀간 국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다. 이어 9일과 10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상장예정시기는 5월 중하순이며, 공동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 모간스탠리인터내셔날증권(Morgan Stanley), 크레디트 스위스 증권(Credit Suisse), 공동주관사로 KB증권, 인수회사로는 SK증권,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이 공모에 참여한다.
SK쉴더스 지난해 매출 1조5497억원, EBITDA 381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7%, 8% 성장했다. 역대 최대 매출과 EBITDA다.
SK쉴더스 상장 계획 및 일정
최호기자 snoop@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