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신재생에너지 인력양성·기술고도화 성과…에너지신산업 육성 탄력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의 신재생에너지 인력양성 및 기술고도화 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광주·전남지역 에너지신산업 육성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센터장 김영선)과 목포대 신재생에너지육성사업단(단장 김성환)은 7일 목포대 70주년 기념관 정상묵홀에서 '에너지신산업 신재생에너지 인력양성 및 기술고도화 성과 워크숍'을 개최하고 2차년도 인력양성 404명, 기술고도화 18건 등의 성과를 발표했다.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은 2020년 8월부터 2025년 2월까지 5년간 중앙정부와 광주시, 전남도로부터 매년 600여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에너지 신산업과 미래형 운송기기 산업에 필요한 인재양성, 기술개발, 기업지원사업 등도 추진하고 있다. 목포대 신재생에너지육성사업단은 목포해양대·초당대·전남도립대와 함께 태양광 풍력중심 신재생에너지 인력양성 및 기술고도화를 위한 지역의 핵심 분야 성장을 위한 다양한 인력양성, 기술개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과 목포대 신재생에너지육성사업단은 7일 목포대 70주년 기념관 정상묵홀에서 에너지신산업 신재생에너지 인력양성 및 기술고도화 성과 워크숍을 개최했다. 김성환 목포대 신재생에너지육성사업단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과 목포대 신재생에너지육성사업단은 7일 목포대 70주년 기념관 정상묵홀에서 에너지신산업 신재생에너지 인력양성 및 기술고도화 성과 워크숍을 개최했다. 김성환 목포대 신재생에너지육성사업단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4월 말까지 2차년도 사업 일환으로 추진해온 △대과제2 기후변화대응형 신재생에너지 인재양성 및 기술개발 △소과제1 태양광·풍력중심 신재생에너지 인력양성 및 기술고도화 성과를 홍보하기 위해 열렸다.

에너지신산업 대과제2-소과제1에는 목포대 전기및제어공학과·정보전자공학과·정보통신공학과·컴퓨터공학과·정보보호학과·융합소프트웨어학과, 목포해양대 해양건설공학과·기관시스템공학부, 초당대 소방행정학과·항공정비학과, 전남도립대 신재생에너지전기과 등 4개 대학 11개 학과가 참여했다.

이들 학과는 태양광 풍력중심 신재생에너지와 해양에너지, 태양광/풍력플랜트 정비, 신재생에너지 및 전력시스템 인력을 양성하고 태양광·풍력 중심 신재생에너지와 U-net 기반 태양광 모듈 가장자리 검출 알고리즘, 풍력발전기 그리드 네트워크 안정성 보장 방법, 신재생에너지 및 전력시스템 기술 등 산학융합 R&D를 수행했다.

7일 목포대 70주년 기념관 정상묵홀에서 열린 에너지신산업 신재생에너지 인력양성 및 기술고도화 성과 워크숍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부스를 관람하고 있다.
7일 목포대 70주년 기념관 정상묵홀에서 열린 에너지신산업 신재생에너지 인력양성 및 기술고도화 성과 워크숍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부스를 관람하고 있다.
7일 목포대 70주년 기념관 정상묵홀에서 열린 에너지신산업 신재생에너지 인력양성 및 기술고도화 성과 워크숍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성과발표를 듣고 있다.
7일 목포대 70주년 기념관 정상묵홀에서 열린 에너지신산업 신재생에너지 인력양성 및 기술고도화 성과 워크숍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성과발표를 듣고 있다.

워크숍에는 김영선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 센터장과 김성환 목포대 신재생에너지육성사업단장, 박병호 전남도립대 총장, 장영학 목포대 교무처장, 이상일 목포대 기획처장, 최익창 목포해양대 해양에너지사업단장, 김종만 전남도립대 신재생에너지육성사업단장 등이 등이 참석했다.

행사장에는 성진택 목포대 교수와 학생, 정원시스템의 '전력소모량 모니터렝 및 제어', 이계희 목포해양대 교수와 학생, 에스엠이엔씨의 '구조물의 동적특성을 이용한 해상풍력지지 구조물의 강도 추정 해석기법 개발', 정헌 초당대 교수와 학생, 유에너지의 'U-net 기반 태양광 모듈 가장자리 검출 알고리즘 개발', 김종만 전남도립대 교수와 학생, 로그인서광의 '농가용 스마트 자동제어반 제작' 등 30여개의 프로젝트랩과 산·학융합R&D, 캡스톤 디자인 성과물 전시부스가 설치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과 목포대 신재생에너지육성사업단이 7일 목포대 70주년 기념관 정상묵홀에서 개최한 에너지신산업 신재생에너지 인력양성 및 기술고도화 성과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과 목포대 신재생에너지육성사업단이 7일 목포대 70주년 기념관 정상묵홀에서 개최한 에너지신산업 신재생에너지 인력양성 및 기술고도화 성과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

주최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남지역 대학 경쟁력 강화, 청년 지역 취·창업 증가로 이어지는 지역혁신의 새로운 생태계를 창출해 지역산업을 육성하고 위기에 처한 지역대학도 살리는 효과를 기대했다.

김성환 목포대 신재생에너지육성사업단장(목포대 전기및제어공학과 교수)은 “에너지신산업 분야 인력양성과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전남지역 대학과 지역 기업간 연계를 강화하고 학생 취업을 유도해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과 목포대 신재생에너지육성사업단이 7일 목포대 70주년 기념관 정상묵홀에서 개최한 에너지신산업 신재생에너지 인력양성 및 기술고도화 성과 워크숍에 참석한 학생들이 전시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과 목포대 신재생에너지육성사업단이 7일 목포대 70주년 기념관 정상묵홀에서 개최한 에너지신산업 신재생에너지 인력양성 및 기술고도화 성과 워크숍에 참석한 학생들이 전시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과 목포대 신재생에너지육성사업단이 7일 목포대 70주년 기념관 정상묵홀에서 개최한 에너지신산업 신재생에너지 인력양성 및 기술고도화 성과 워크숍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과 목포대 신재생에너지육성사업단이 7일 목포대 70주년 기념관 정상묵홀에서 개최한 에너지신산업 신재생에너지 인력양성 및 기술고도화 성과 워크숍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