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TV+, '파친코' 감동 시즌2로 잇는다

사진=애플TV+
사진=애플TV+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Pachinko)의 시즌2 제작이 확정됐다.

애플TV+는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파친코의 두 번째 시즌 제작을 확정했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전일(29일) 마지막 회가 공개된 지 하루 만이다. 시즌2 또한 한국어, 일본, 영어 3개 언어로 제작될 예정이다.

재미교포 이민진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파친코는 4대에 걸친 재일조선인 가족의 이야를 그린 작품으로 배우 윤여정, 이민호, 김민하, 진하 등이 출연했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후발주자로 비교적 구독자가 적은 애플TV+에서만 시청할 수 있음에도 반향은 적지 않았다. 유튜브에 공개된 파친코 에피소드1 조회수는 공개 일주일 만에 560만회를 넘어서기도 했다.

파친코의 기획자이자 총괄 프로듀서인 수 휴는 “이 끈끈한 생명력을 지닌 가족의 특별한 이야기를 이어갈 수 있게 돼 말로 표현할 수 없이 기쁘다. 놀라운 배우들, 제작진과 계속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양민하 기자 (mh.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