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첨단소재 기업 헤레우스, 작년 인수한 HS첨단소재 통합

지난달 28일 진행된 헤레우스코리아 환영식에서 배명환 대표이사(왼쪽)가 지명민 상무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헤레우스
지난달 28일 진행된 헤레우스코리아 환영식에서 배명환 대표이사(왼쪽)가 지명민 상무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헤레우스

쿼츠 제조 및 가공을 자랑하는 독일 첨단소재 전문기업 헤레우스 코나믹(Heraeus Conamic)은 지난해 11월 인수한 국내기업 HS첨단소재㈜를 이달 1일부로 통합해 국내에서 '헤레우스코리아'의 쿼츠 사업부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헤레우스는 독일 하나우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가족 소유 포트폴리오 그룹으로 1660년 사업을 시작했으며, 그룹에 포함된 기업들은 환경, 전자 등 산업 응용분야에 대한 광범위한 재료 전문 지식과 기술 리더십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20 회계년도에 포춘(FORTUNE)에서 선정한 Global 500대 기업 중 하나인 Heraeus는 40개국에 약 1만 48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315억 유로의 매출을 달성한 독일의 상위 10대 가족 소유 기업 중 하나이다.

헤레우스코리아의 쿼츠 사업부는 쿼츠 반가공 제품을 한국 및 전 세계 쿼츠 제조사에 제공할 뿐만 아니라, 쿼츠 링, 잉곳, 플레이트, 로드, 튜브와 같은 쿼츠 기본 재료의 전체 포트폴리오도 제공중이다. 쿼츠 가공에는 와이어 톱, 밴드 톱, 코어 드릴, 선반 절단 및 연삭과 같은 다양한 기술이 포함된다.

배명환 헤레우스코리아 대표이사는 "1984년부터 한국시장에 솔루션을 제공해온 헤레우스는 2010년 헤레우스코리아로 각 사업부를 통합해 새롭게 출범한 바 있다. 현재까지 6개 사업부가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내고 있으며 이번 인수로 총 7개의 사업부가 더욱 확장된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