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최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골드스미스 영국 태평양·국제 환경부 장관,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와 만나 기후·생물다양성 문제 해결을 위한 민간 금융회사 역할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골드스미스 장관은 지난 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5차 세계산림총회에 참석차 방한했다. 현재 환경보전을 위한 글로벌 캠페인과 펀드 조성 등의 업무를 맡아 정부기관, 투자자, 기업 등 전세계 다양한 이해관계자 연대를 이끌어 내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조용병 회장은 신한금융의 탄소중립금융 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 추진 성과와 지난해 11월 선출된 UNEP FI(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 리더십위원회 활동 등 친환경 금융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소개했다.
골드스미스 장관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과제로 생물다양성과 산림 보전 중요성 대해 강조했다. 콜린 크룩스 대사는 지난 4월 신한금융이 영국 소재 국제기후채권기구(CBI)의 사전 인증을 획득한 기후채권발행과 같은 친환경 금융의 국내 확산을 당부했다.
조용병 회장은 “지난 3월 TNFD(자연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참여로 생물다양성에 대한 금융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며 “산림 보전과 같이 탄소중립과 생물다양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이슈에 대해서도 민간 금융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다양한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