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 캐주얼 게임 퍼블리셔 먼데이오프(대표 강혁준)가 65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작년 시드 투자 이후 1년만이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리드했고 기존 투자자인 한국투자파트너스와 데브시스터즈벤처스가 참여했다. 타임폴리오 자산운용과 코나 벤처 파트너스가 신규로 참여했다.
이재명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이사는 “이상적인 하이퍼캐주얼 게임 제작 환경과 유저 데이터 기반의 시장 학습 시스템이 매력적인 상태이고 발전 가능성이 높다”며 “초기 플레이어로서 노하우가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먼데이오프는 2019년부터 하이퍼 캐주얼 게임 시장에 진입했다. 사용자 트래픽 97%가 해외에서 발생한다. 현재 일간 활성자 50만명과 월간 활성자 1000만명의 트래픽을 보유하고 있다.
먼데이오프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공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강혁준 먼데이오프 대표는 “지난 시드 투자와 함께 이번 시리즈 A 투자에서도 오버 부킹이 이뤄질만큼 먼데이오프가 의미있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며 “하이퍼 캐주얼 게임 퍼블리셔가 전 세계적으로 수천 곳이 넘는 상황에서 20위권까지 올라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