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수소버스·충전소 부품시험평가센터 착공

수소버스충전소 부품시험평가센터 조감도 <자료 한국가스공사>
수소버스충전소 부품시험평가센터 조감도 <자료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오는 17일 충북 음성군 성본산업단지에서 '수소버스·충전소 부품시험평가센터' 착공식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시험평가센터는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될 수소버스 대용량 내압용기와 부품에 대한 성능 평가를 수행한다. 수동밸브, 유량밸브, 체크밸브 등 수소충전소 안전인증 품목 3종과 향후 인증대상에 추가되는 품목인 과류방지밸브, 자동차단밸브, 호스브레이크어웨이까지 안전인증을 수행할 수 있다.

총 사업비 약 260억원이 투입되는 시험평가센터는 대지면적 2만㎡(약 6000평), 건축 연면적 2320㎡(약 700평) 규모다. 냉각가스밸브시험장비 등 26종 26점의 시험·인증 설비가 들어설 예정이다. 2024년 1월 정식 운영한다.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따라 수소차 보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수소충전소 확충도 계속 이뤄질 것”이라면서 “시험평가센터는 향후 보급이 확대될 수소충전소와 수소버스 등 상용차 부품에 대한 성능평가시험과 인증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