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윌이 6월 사이버보안 아카데미 교육-화이트 해커 양성 과정을 시작한다. 정보보안학과 진학을 준비하는 고등학생부터 정보보안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 보안 업계에 종사하는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종합교육과정이다. 오프라인 교육 과정은 6월 11일, 온라인 교육 과정은 8월 중 시작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교육 과정은 실습 중심 교육으로 운영된다. 실무경험을 갖춘 화이트 해커 출신으로, 현직 사이버 보안 전문가인 김주영(현 블랙펄시큐리티 선임 연구원), 임채윤(현 시큐리티 허브 수석 연구원), 신재원(현 블랙펄시큐리티 선임연구원), 최창진(현 사이버 보안 스타트업 공동 창업자) 강사가 합류했다. 강사진은 수강생 개인별 맞춤 교육을 진행하고 대학 진학부터 관련 업계 취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온라인 교육 과정은 사이버보안 전 분야에 대한 학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300여편 학습 영상을 제공한다. 학습 과정 90%를 실습 과정으로 구성, 수강생에게 실제 현장에서 학습하는 것 같은 현장감을 제공한다. 에듀윌 관계자는 “사이버보안 기초부터 현업에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스킬 등까지 배울 수 있는 종합교육과정으로, 보안 관련 학과 대학 진학부터 관련 업체 취직 등에 도움이 되는 과정”이라면서 “하반기부터 자체 사이버 보안 전문가 자격증을 발행해 검증 시스템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듀윌은 사이버보안 교육 사업을 시작으로 하반기 개발(코딩) 관련 교육 서비스를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정보기술(IT) 교육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