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대-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탄소중립·ESG 동참 선언식 및 간담회 개최

박건수 한국공대 총장(아랫줄 오른쪽 2번째)과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아랫줄 가운데)를 비록한 관계자들이 간담회를 개최한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박건수 한국공대 총장(아랫줄 오른쪽 2번째)과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아랫줄 가운데)를 비록한 관계자들이 간담회를 개최한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한국공학대학교(총장 박건수, 이하 한국공대)는 최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과 함께 경기 안산시에 소재한 반월표면처리사업협동조합에서 탄소중립·ESG경영 간담회 및 동참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사는 중소기업 입장에서 탄소중립·ESG 선도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확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업계의 의견을 반영해 추진됐다.

한국공대는 행사에 앞서 중진공과 함께 반월표면처리사업협동조합 대상 1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수준진단을 실시했다. 간담회는 △탄소중립수준진단 성과보고 △한국공대 탄소중립 지원사업 소개 △탄소중립을 지원하는 중진공 정책사업 소개 △기업 애로사항 해결방안 제시 순으로 진행 됐다.

행사에서 반월표면처리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및 회원사 대표들은 '탄소중립·ESG경영' 동참을 선언하며, 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사회와의 공존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국공대와 중진공은 지난 지난해 5월 지역 내 중소기업의 성장지원을 체결한 바 있다. 특히 한국공대는'탄소중립 특성화 대학' 비전을 설정하고 탄소중립혁신센터를 설립하는 등 탄소중립 산학관 협력모델을 구축, 지원하고 있다.

박건수 한국공대 총장은 “시화·반월지역의 중소기업이 탄소중립을 선도적으로 실행하도록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