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스트림즈 이영상 대표 “데이터 패브릭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거듭날 것“

이영상 데이터스트림즈 대표가 기자 간담회에서 회사 발전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이영상 데이터스트림즈 대표가 기자 간담회에서 회사 발전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데이터 저장소 형태가 터 패브릭 시대로 진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데이터스트림즈가 가진 선도적 역량을 바탕으로 기술 중심 회사에서 퀀텀 점프해 '위대한 글로벌 데이터 기업(매출 1조원, 수익률 35%)'으로 거듭나겠습니다.”

22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데이터스트림즈 이영상 대표는 이같이 밝혔다. 회사는 이를 위해 하반기 모든 연구개발(R&D) 역량을 집적한 통합 분석 신제품 '테라원 이데아' 등 신성장 동력 제품을 출시하고, 미국·베트남·중국 등 해외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회사는 IPO를 내년으로 연기했지만 이를 계기로 발전 전략을 세부적으로 수립하고 향후 글로벌 데이터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발전 방안을 공유했다.

하반기 선보일 제품 이슈도 설명했다. 우선 MLOps(Machine Learning Operations)를 지원하는 빅데이터 통합 분석 플랫폼인 '테라원 이데아'를 출시할 계획이다. 테라원 이데아는 현재 QA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내부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상태다. 전사 차원에서 빅데이터 통합 분석 플랫폼 니즈가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판매를 추진하고, 윈백이 필요한 고객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테라원 서비스형플랫폼(PaaS)'도 올해 말 파일럿 버전을 개발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3년부터 클라우드 데이터 플랫폼(CDP) 시장에 본격 진출해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브릭스 등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빅데이터 플랫폼 기업들과 경쟁한다.

해외 사업 확대에도 주력한다. 현재 중국 시장에서 조인트벤처(JV)를 추진, 한 달 내 계약을 완료한다. 최근 베트남 현지 최대 IT 업체 FPT IS(현지 지자체 스마트 시티 주관사업자)와 프리 MOU 체결하고 스마트 시티 시장 공략에 나선다. 미국 시장의 경우, 지난 3월 신임 법인장을 선임한 이후 미국 전력회사에 빅데이터 처리 솔루션을 공급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회사 상반기 실적도 긍정적이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대비 22% 증가했고, 수주 실적과 수주 대상은 각각 88%, 48% 증가했다. 올해 회사 매출은 전년대비 52% 증가한 350억원을 목표로 한다. 올해 매출 목표 중 솔루션 매출 비중을 30%로 잡아 수익성을 대폭 높일 계획이다.

이영상 대표는 “올해 상반기에만 NH농협경제지주, 임업진흥원,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등에서 수주를 했다”며 “이를 통해 데이터스트림즈는 유통과 물류 시장에서 전문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상반기 스마일게이트, 코나아이, SK실트론, LX판토스 등에서 유의미한 사업을 수주했다. 회사는 공공·금융 중심의 시장에서 제조·서비스 분야로 활동 반경을 확장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 대표는 “데이터 패브릭의 대부분 기술을 자체 개발 보유, 국내시장에 진입하는 글로벌 데이터 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기술 잠재력을 가진 회사는 데이터스트림즈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이어 “데이터 저장소 시장은 데이터 웨어하우스에서 시작해 데이터 레이크를 넘어 데이터 패브릭으로 진화하고 있고 빅데이터 토털 솔루션 원천 기술력을 바탕으로 데이터 패브릭 시장에서도 1위 자리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