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드로빈, 300FIT 토큰 상장 및 예치 서비스 개시

라운드로빈, 300FIT 토큰 상장 및 예치 서비스 개시

대체불가토큰(NFT)·블록체인 전문 스타트업 라운드로빈은 300피트 네트워크 토큰(300FIT) 관련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라운드로빈이 앞서 스포츠 전문 블록체인 기업 300피트와 스포츠 콘텐츠 기반의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맺은 업무협약과 관련된 것으로, 라운드로빈 플랫폼에서 릴리토큰(LLT) 옥션스왑, 300FIT 토큰 스테이킹, 그리고 FIT 토큰과 클레이 코인(KLAY)의 페어예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

LLT 토큰 옥션스왑은 기존 300FIT 토큰을 내년 4분기 출시를 앞둔 릴리 T2E(Training to Earn)에서 활용할 수 있는 릴리 토큰(LLT)으로 교환할 수 있다.

LLT 토큰은 스포츠 NFT 기반 릴리 T2E 생태계에서 운동 보상용, 스포츠 NFT 구매 등 다양하게 사용될 예정으로, LLT 토큰은 클레이튼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300FIT 토큰을 통해서만 교환이 가능하다.

300FIT 토큰과 클레이 페어 예치는 1대 1 비율로 예치 가능하며, 참여자는 풀에 유동성을 제공해 발생한 스왑 수수료를 수익으로 분배받는다. 또 300FIT 스테이킹 참여자들에게 LLT 토큰을 에어드랍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스테이킹 수량과 기간에 비례해 보상을 얻을 수 있고 스테이킹 지분율이 높을수록 더 많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송태건 300피트 대표는 “라운드로빈의 블록체인 기술을 지원받아 곧 시작할 릴리 T2E 서비스의 사용성과 편의성을 높이고자 한다”며 “릴리 T2E 플랫폼에서 보상 재원으로 사용될 LLT 토큰을 널리 알리고 300FIT 토큰 사용성을 확장해 침체된 가상자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300FIT 홀더에게 다양한 이익이 제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라운드로빈은 현재 AMM 기반 보상형 탈중앙화 금융 거래 플랫폼을 통해 이용자에게 편리한 가상자산 관리 및 다양한 투자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신규 NFT 서비스를 포함한 라운드로빈 v2.0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대전=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