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서영교 민주당 의원, '최고위원' 도던장… “尹 정부 독선 저지”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최고위원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최고위원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고위원에 출사표를 던졌다.

서 의원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강한 민주당, 민생을 살리는 정당이 필요하다”면서 “비장한 각오로 민주당 최고위원 출마 선언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3선으로 전반기 국회에서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 위원장을 맡았다. 서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정치 보복을 막아내겠다고 했다. 서 의원은 “윤 정부가 경찰을 통제하려는 시도에 맞서 대응하고 있다. 강력한 민주당으로 윤석열 정부의 독선과 무능을 저지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민생을 언급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서 의원은 “민주당의 민생 최고위원이 되겠다. '민생우선 실천단' 기능을 강화하고 이를 상설화해 '민생안정 대책단'을 만들어 경제살리기에 매진하겠다”면서 “양극화가 해소되고 삶이 풍요로워지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청년과 평등도 과제로 제시했다. 서 의원은 “각급 위원회 10% 이상, 후보자 추천 30% 이상으로 청년 정치참여를 확대하고,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겠다. 청년 의제를 민주당의 중요의제로 삼고 실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여성이 차별받지 않고, 남녀 평등한 사회적 합의체를 구축하겠다. 선출직 공직에 여성 30% 이상을 실현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권리당원의 의사결정구조 참여 확대도 공약으로 내세웠다. 서 의원은 “현장에서 당원들을 만나고, 당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 당사를 개방해 당원들이 수시로 소통하고 대화할 수 있는 정치공간이나 정치카페를 만들겠다”며 “당원의 의견이 중앙에서 의제로 다뤄질 수 있도록 '당원청원시스템'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서 의원은 3선의 경험과 경륜을 살려 민주당의 선봉에 서겠다고 했다. 그는 “승리하는 민주당을 만드는 선봉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계파를 뛰어넘어 하나 되는 민주당을 만들겠다. 윤 정부와 국민의힘의 오만과 무능을 심판하고 불통의 독주를 저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기창기자 mobyd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