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캐피탈(대표 황수남)은 29일 사단법인 해피피플(이사장 박희)에 학대 피해 아동 심리치료 지원사업을 위한 기부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아동공동생활가정인 그룹홈은 가정에서 학대 또는 방임 받은 아동을 보호 종료 기간 생활하게 하는 시설이다. 예산지원을 받는 보육시설과 달리 최저 운영비만으로 시설당 5~7명의 아동을 열악한 환경 속에 돌보고 있어 학대 피해 아동 정신적 후유증 회복을 위한 심리 치료를 지원해주기 어려운 상황이다.
KB캐피탈의 이번 지원은 학대 피해 아동을 보호 중인 안산지역 그룹홈 아동 30명 심리치료에 지원될 예정이다.
황수남 KB캐피탈 대표는 “미력하나마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KB캐피탈은 우리 사회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사각지대로 인해 도움이 절실한 아동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꾸준히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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