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머크가 2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IMID) 2022'에서 머크어워드와 젊은 과학자상 수상자로 노용영 포항공대 교수와 강석주 서강대 교수를 각각 선정했다.
머크는 디스플레이 기술 분야에서 뛰어난 과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머크 액정 연구 100주년인 2004년부터 머크 어워드를 시상했다.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IMID)에서 제정된 기술논문상이다. 2006년 머크 젊은 과학자상까지 수여 범위를 확대했다.
머크어워드 수상자인 노용영 교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백플레인 박막트랜지스터(TFT) 기술 발전에 혁신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강석주 교수는 가상 현실 착용형 디스플레이 딥러닝 기반 영상 생성 기술을 개발했다.
김우규 한국머크 대표는 “머크가 한국에서 33주년을 맞는 동안 디스플레이, 반도체가 이끌고 있는 전자 산업은 세계적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머크는 과학계와 협업을 통해 비즈니스와 함께 헬스케어, 생명과학과 같은 새로운 영역에서 과학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