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엠, 스카이칩스 지분 인수…팹리스 사업 진출

솔루엠이 스카이칩스에 지분을 투자하고 반도체 부문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스카이칩스는 성균관대 집적회로(IC) 연구실을 기반으로 2019년 설립된 팹리스 기업이다. 시스템 반도체 설계와 개발 사업을 영위한다. 인공지능(AI)을 접목한 근거리, 원거리 무선충전기술, 다중 에너지하베스팅 기술 등 핵심 기술을 보유했다.

솔루엠은 스카이칩스의 지분 12.31%를 인수해 3대 주주가 됐다. 추가로 스카이칩스로부터 IC 제품을 공급받는 계약도 체결했다. 향후 스카이칩스의 우수한 IC 설계 인력을 활용해 자사의 다양한 IC 제품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스카이칩스는 솔루엠의 전략적 투자와 제품 공급 계약으로 설계부터 양산까지 모두 가능한 팹리스 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이강윤 스카이칩스 대표는 “2025년을 목표로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 중인 당사가 이번 계약으로 안정적인 매출과 양산 노하우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면서 “기술특례 상장을 성공한 기업과 비교해도 당사가 상장에 훨씬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휘권 솔루엠 경영지원실장은 “이번 계약으로 스카이칩스의 우수한 기술력을 활용할 수 있음은 물론 스카이칩스가 계획대로 상장하면 당사가 보유한 지분 가치도 높아져 투자 수익까지 발생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전도유망한 기업을 지속 발굴해 선제적으로 투자하며 당사의 미래먹거리 사업을 안정적으로 계속 늘리겠다”고 말했다.

솔루엠(대표 전성호)이 팹리스 기업 스카이칩스(대표 이강윤)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반도체 부문 사업영역을 확대한다.
 지난 9일 투자 협약 체결 후 전성호 전성호 대표이사(사진 우측)와 이강윤 스카이칩스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솔루엠(대표 전성호)이 팹리스 기업 스카이칩스(대표 이강윤)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반도체 부문 사업영역을 확대한다. 지난 9일 투자 협약 체결 후 전성호 전성호 대표이사(사진 우측)와 이강윤 스카이칩스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