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 기업 아콘소프트(대표 김진범)가 엣지 컴퓨팅 기술 개발에 도전하고 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PaaS 솔루션인 칵테일 클라우드로 업계에 이름을 알린 아콘소프트(대표 김진범)는 쿠버네티스 기술 기반 데브옵스(DevOps) 연구 및 개발 노하우를 엣지 컴퓨팅 분야로 확대하고 있다고 21일(수) 밝혔다.
5G, IoT, AI/ML, AR/VR, 로봇 등과 같이 4차 산업 혁명을 주도하는 기술들의 인프라로 클라우드 기술이 선호되고 있다. 하지만, 기존의 클라우드 기술은 중앙의 데이터센터에서 데이터 수집과 처리를 담당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4차 산업 혁명 주도 기술들이 요구하는 빠른 응답 속도, 대용량 데이터의 전송, 수많은 기기들간의 연결 요구를 충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등장한 기술이 엣지 클라우드이다. 엣지 클라우드는 중앙에 집중되어 있던 데이터센터를 지역적으로 분산 배치하여 데이터가 발생하는 곳 가까이서 처리함으로써 초저지연, 초고속, 초연결을 실현하게 된다.
엣지 클라우드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소규모 데이터센터들이 지역적으로 분산 배치되어야 한다. 데이터센터 자원들이 지리적으로 분산되면 관리의 문제가 필연적으로 발생한다.
아콘소프트는 이러한 문제에 주목하여 2021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연구개발 과제로 엣지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자동화 관리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지역적으로 분산된 수많은 엣지 클라우드 인프라를 통제된 계획에 따라 고속으로 구축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인프라 설계부터, 설치, 검증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과 운영 중인 클라우드 인프라의 업데이트, 백업과 복구 업무 등의 제반 과정을 원격에서 자동화하여 관리할 수 있는 SW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이다.
김진범 아콘소프트 대표는 “그동안 클라우드 네이티브 PaaS 플랫폼인 ‘칵테일 클라우드’를 개발하면서 축적한 클러스터 관리 기술을 확장 적용할 분야를 찾고 있었다”며, “개발 중인 엣지 클러스터 관리 기술이 엣지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