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40%대 안착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경기도 용인 삼성화재 안내견 학교에서 리트리버 강아지들을 안아주며 환하게 웃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경기도 용인 삼성화재 안내견 학교에서 리트리버 강아지들을 안아주며 환하게 웃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상승세를 계속하며 40%대에 안착했다.

26일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한 12월 4주차 조사(19~23일·2518명)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지지율)는 41.2%를 기록했다. 지난주 조사보다 0.1%포인트(P) 올랐다. 부정평가는 56.6%였다.

30%를 넘나들던 윤 대통령 지지율은 이달 초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에 대한 강경 대응 이후 리얼미터를 포함한 모든 조사에서 상승세를 기록한 뒤 40%에 안착했다.

이번 조사에서 긍정평가 상승은 인천·경기(3.4%P↑), 50대(4.4%P↑), 60대(3.0%P↑), 무당층(5.1%P↑) 등이 이끌었다. 부정평가는 서울(3.2%P↑), 대구·경북(3.1%P↑), 20대(3.5%P↑), 정의당 지지층(3.7%P↑) 등에서 높아졌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윤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일간 집계 기준 최근 2주 연속 하루도 40% 선을 내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최근 상승 흐름이 일시적 '반짝 강세'가 아니라 40%대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음을 시사한다”며 “내년도 예산안 처리와 '이태원 국정조사' 활동 개시 등 그동안 지지율을 압박했던 불확실성이 제거됨에 따라 용산(대통령실)의 행보는 한결 가벼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조사는 무선 97%·유선 3% 자동응답 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3%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안영국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