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상승세를 계속하며 40%대에 안착했다.
26일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한 12월 4주차 조사(19~23일·2518명)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지지율)는 41.2%를 기록했다. 지난주 조사보다 0.1%포인트(P) 올랐다. 부정평가는 56.6%였다.
30%를 넘나들던 윤 대통령 지지율은 이달 초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에 대한 강경 대응 이후 리얼미터를 포함한 모든 조사에서 상승세를 기록한 뒤 40%에 안착했다.
이번 조사에서 긍정평가 상승은 인천·경기(3.4%P↑), 50대(4.4%P↑), 60대(3.0%P↑), 무당층(5.1%P↑) 등이 이끌었다. 부정평가는 서울(3.2%P↑), 대구·경북(3.1%P↑), 20대(3.5%P↑), 정의당 지지층(3.7%P↑) 등에서 높아졌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윤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일간 집계 기준 최근 2주 연속 하루도 40% 선을 내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최근 상승 흐름이 일시적 '반짝 강세'가 아니라 40%대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음을 시사한다”며 “내년도 예산안 처리와 '이태원 국정조사' 활동 개시 등 그동안 지지율을 압박했던 불확실성이 제거됨에 따라 용산(대통령실)의 행보는 한결 가벼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조사는 무선 97%·유선 3% 자동응답 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3%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안영국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