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한 임인(壬寅)년이 저물어 간다.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팬데믹,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원유를 비롯한 주요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며 세계 경제가 침체됨에 따라 우리 경제 역시 위태로워졌다. 하지만 우리에겐 '반도체'가 있다. 전 세계 경기 침체에 따른 수출 둔화에서도 'K-반도체'의 D램 시장 점유율은 70%대로 대한민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기지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공사 현장이 환하게 불을 밝히며 다가올 계묘(癸卯)년을 맞고 있다.

평택(경기)=이동근기자 fot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