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등록' 마친 안철수, '윤안 연대' 강조…“윤힘 당대표 되겠다”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1일 오전 대구 서구 경총회관에서 열린 당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1일 오전 대구 서구 경총회관에서 열린 당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당대표 선거 후보 등록을 마치며 '윤힘'을 강조했다. 안 의원은 '윤안 연대'로 여기까지 왔다며 총선 승리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2일 9시 5분경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을 접수한 뒤 취재진과 만나 “윤힘 당대표가 되겠다. 총선 승리를 위해 (당대표) 후보등록을 했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단일화를 언급하며 '윤안 연대'를 강조했다. 안 의원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을 하면서 만든 국정과제가 제대로 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최악의 여소야대 때문”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지지율을 열심히 올리고 있다. 이 과정에서 당은 새로운 아젠다로 정책을 주도하는 게 옳다”고 했다.

또 “윤안 연대로 여기까지 왔다. 윤 후보와 후보 단일화를 하면서 정권교체를 이뤘다”며 “정권교체의 완성은 내년 총선 승리”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과 안철수 당대표'가 최상의 조합이라고도 어필했다. 안 의원은 “법조인 출신 대통령과 과학기술인 출신 당대표는 최상의 조합”이라며 “민주당은 흉내도 내지 못한다”고 자신했다.

안 의원은 윤안 연대가 없다는 친윤계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안 의원은 “윤 대통령이 직접 윤심이 없다고 했다. 난 윤심이 아니라 윤힘이 되겠다고 했다”면서 “대선 후보 시절 단일화를 했다. 그게 윤안 연대”라고 말했다.

최기창기자 mobyd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