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주 얼마나 마셨길래".. 미 대학가, 구급차 28대 출동 [숏폼]

"폭탄주 얼마나 마셨길래".. 미 대학가, 구급차 28대 출동 [숏폼]



최근 미국 매사추세츠대

캠퍼스 인근에서

폭탄주 때문에 구급차 28대가

출동하는 소란이 벌어졌습니다.

틱톡에서 퍼지고 있는

폭탄주 콘텐츠 때문인데요.

이 폭탄주의 이름은

'보그' ('BORG').

'BlackOut Rage Gallons'의

앞 글자를 딴 것으로

1갤런의 큰 플라스틱 병에

독한 술과 이온 음료, 물을

한데 섞어 만든 폭탄주입니다.

'보그'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도수나 맛을 조절할 수 있고

제조도 쉬워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데요.

술의 비율을 높이라고 추천하는

일부 콘텐츠도 있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실려간 학생들도

이 무허가(?) 제조 '보그' 때문에

급성 알코올 중독 증세를 보였죠.

새학기를 맞은 우리나라 대학가도

과도한 음주문화를 조심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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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최성훈 기자 (csh87@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