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오는 5월 13일까지 지식재산(특허·상표·디자인 등) 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겨루는 '지식재산 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참가신청 접수를 받는다.
지식재산 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며, 키프리스 플러스(KIPRISPlus)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5팀에게 포상금과 특허청장상(3팀), 한국특허정보원장상(2팀)이 수여된다.
수상팀은 최대 1억7000만원 상당의 지식재산 데이터를 5년간 무료로 제공하고 클라우드 기반 창작·개발 환경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중소벤처기업부, 기술보증기금 등 협력부처·기관 창업지원사업도 연계 지원해 창업 및 사업 활성화까지 도울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우수 아이디어의 경우 행정안전부 주최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본선 진출 기회가 부여된다.
김기범 특허청 정보고객지원국장은 “특허 등 지식재산 데이터는 전 세계 표준화된 형태로 생산돼 검색·번역, 이미지 분류 등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추출·분석이 용이하고, 기업, 금융 정보 등 다른 분야 데이터와 연계 활용성이 크다”며 “대회를 계기로 지식재산 데이터를 활용하거나 다양한 분야 데이터와 연계한 창업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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