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IS, 래미안 원베일리 '타운보드-ADS' 설치...2990세대 고정수요 예상

KT그룹 DX기술 활용한 디지털게시판 ‘타운보드’ 설치
재건축조합 초기투자비 30억원 절감 실현

KT IS, 래미안 원베일리 '타운보드-ADS' 설치...2990세대 고정수요 예상

KT IS가 강남 대표 랜드마크 래미안 원베일리에 아파트 DX 솔루션 ‘타운보드-ADS(디지털게시판)’를 설치한다고 22일 밝혔다.

래미안 원베일리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신반포3차, 경남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올해 완공과 입주가 예정된 대규모 재건축 단지이다. 한강조망이 가능하고 지하철 3호선, 5호선, 7호선이 지나는 핵심지역으로 고속터미널 인근에 있어 센트럴시티, 반포쇼핑타운, 신세계백화점 등 대형상업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강남을 대표하는 2900세대 랜드마크 아파트이다.

한편, 지난 2월에 실시한 래미안 원베일리 조합원 임시총회에서 대다수의 찬성으로 ‘타운보드-ADS’ 설치안건이 통과되었다. 이를 통해 재건축조합에서는 약 30억원의 초기투자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되었고, 또한 KT IS에서 제공하는 최신의 DX기술을 이용해 대단지 아파트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타운보드-ADS’ 운영시스템(CMS)에 접속해 공지 자료를 업로드하면 입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동별 출입구, 커뮤니티 시설, 엘리베이터 내부 등의 공간에 설치된 25인치/50인치 모니터를 통해서 게시물이 노출되는 방식이다. 또한 스케줄링 기능이 있어 게시 기간이 종료되면 자동으로 노출을 차단하는 기능과 화면 롤링 기능이 있어 다량의 게시물도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다.

‘타운보드-ADS’는 지난 2월 신촌그랑자이를 시작으로 래미안원베일리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급 대단지 아파트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서비스로 현재 서울/경기 소재 1군 브랜드 아파트 단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설치를 진행 중이다.

김한성 KT IS 상무는 “지난 2월에 출시한 ‘타운보드-ADS’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불편함을 개선하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출시해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