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경북연구원, '천년 신라왕경 디지털 복원' 업무협약 체결

엔씨소프트는 경북연구원과 천년 신라왕경 디지털 복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최형근 엔씨소프트 센터장(왼쪽)과 유철균 경북연구원장이 기념촬영했다.
엔씨소프트는 경북연구원과 천년 신라왕경 디지털 복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최형근 엔씨소프트 센터장(왼쪽)과 유철균 경북연구원장이 기념촬영했다.

엔씨소프트가 경북연구원과 '천년 신라왕경 디지털 복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엔씨소프트와 경북연구원은 △스토리 기반 신라왕경 디지털 콘텐츠 제작·전시 체험 △3D 콘텐츠 기술을 활용한 권역별 AR·VR콘텐츠 제작 △공동 관심분야에 대한 연구 등 다방면의 협력을 추진한다. 엔씨소프트 아트 이노베이션 센터 산하 '스캔 스튜디오'에서 디지털 콘텐츠 제작 등 관련 기술을 지원한다.

최형근 엔씨소프트 아트 이노베이션 센터장은 “고도화된 비주얼 기술력을 신라왕경 디지털 복원에 사용하게 되어 기쁘다”며 “꾸준한 R&D로 발전시킨 기술을 통해 사회적으로 의미있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철균 경북연구원장은 “신라는 역사적으로 과학 기술을 적극 유입한 국가였다”며 “엔씨소프트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세계인이 온라인 가상공간에서 신라왕경을 즐길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