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신현삼)는 아모레퍼시픽·에이바이오테크(대표 서우영)와 함께 ‘유니콘 브릿지 with 아모레퍼시픽’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신현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장(왼쪽)이 ‘유니콘 브릿지 with 아모레퍼시픽’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박영호 아모레퍼시픽 CTO(가운데)·서우영 에이바이오테크 대표와 업무협약을 했다.](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3/05/09/news-p.v1.20230509.83ca943eafd54ee89eac4b609aae4d9d_P2.png)
경기창경센터는 지난 8일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에이바이오테크의 비즈니스 모델(BM) 고도화를 위한 3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에이바이오테크는 바이오 기반 주문형 소재 개발 플랫폼 스타트업이다. 유전자 재조합 및 미생물 배양기술을 보유해 다양한 산업에 활용될 수 있는 바이오 소재를 개발·생산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바이오 분야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비건 화장품 원료가 되는 바이오 합성 소재 개발 관련 BM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경기창경센터는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 상생 시너지를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다각화하여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유니콘 브릿지’로 브랜드를 업그레이드해 스타트업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대·중견기업의 경영 인프라 및 사업 노하우와 결합해 사업 위험성을 최소화하고, 가치를 성장시키는 혁신 창업생태계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경기창경센터 관계자는 “아모레퍼시픽과 에이바이오테크 간 K-뷰티 시장혁신을 위한 유의미한 협업이 일어나길 바란다”며 “바이오 분야 시장이 커지는 만큼, 접목할 수 있는 기술이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