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현대차·SK 등 14개사 초청 수소산업 육성 간담회 개최

충북도청 전경
충북도청 전경

충북도는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국내 주요 수소 기업·기관 14개사 임원 및 관계자 30여명을 초청해 충북 수소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건의 및 신규산업 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SK E&S, 현대자동차, 한화솔루션, 현대모비스, 코오롱글로벌 등 9개 기업과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수소융합얼라이언스 등 5개 기관이 참석했다.

수소산업은 엄청난 파급효과를 불러오는 미래산업으로 평가되며, 맥킨지보고서에 따르면 2050년 세계 수소 시장 규모는 2조5000억달러(약 3295조원) 수준으로 성장하는 등 3000만개 누적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충북도는 앞서 수소산업을 반도체, 바이오, 이차전지에 이은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지정하고 수소산업 육성 3대 전략을 수립해 △청정 수소 생산 인프라 확대(11개 사업) △수소 활용 생태계 구축(12개 사업) △수소 안전·표준화·교육 중심지(8개 사업)을 목표로 수소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에 나선 상태다.

현재 31개 사업 총사업비 5조3000억원 규모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소산업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간담회를 통해 참석 기업들은 충북지역에서 추진 중인 수소사업 관련 규제나 문제점, 정책건의에 대해 토론했다.

충북도는 간담회를 통해 논의된 내용을 충북 수소산업 육성전략에 반영해 충북을 국가 수소산업 중심지를 넘어 세계 수준까지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논의된 신규사업은 정부 중점 투자방향과 예산 편성 일정을 고려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기업 애로사항에 대해선 중앙부처 건의, 규제자유특구 지정 등 확실히 해결할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검토하고 개선해 충북이 수소산업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