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출신 축구선수 윤세진, 소외계층 ‘축구지도사’ 변신…“못 이룬 꿈, 재능기부로 극복”

스페인 출신 축구선수 윤세진, 소외계층 ‘축구지도사’ 변신…“못 이룬 꿈, 재능기부로 극복”

스페인 마드리드 지역리그 출신 前 축구선수 윤세진이 소외계층 축구꿈나무들을 위한 스승으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윤세진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축구선수 생활을 시작, 일본유학을 거쳐 스페인 마드리드 지역리그 ADCV팀까지 입성한 인물이다.

스페인 출신 축구선수 윤세진, 소외계층 ‘축구지도사’ 변신…“못 이룬 꿈, 재능기부로 극복”

그는 큰 부상과 함께 26세의 전성기를 뒤로하고 은퇴, 최근 국내에 복귀해 양평 서종초 방과후 수업, 남양주 성인여성 풋살레슨 등 축구꿈나무를 키우는 지도자로서의 행보를 걷고 있다.

특히 최근 한부모·다문화 가정 등 소외계층 축구꿈나무들에게 눈을 돌려, 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함께 축구인재로서의 육성을 이끌고 있는 바가 알려지면서 새롭게 주목되고 있다.

스페인 출신 축구선수 윤세진, 소외계층 ‘축구지도사’ 변신…“못 이룬 꿈, 재능기부로 극복”

윤세진은 “축구 선수로 못 이룬 꿈을 사회소외계층인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을 축구를 통해 돌봄으로써 이들이 꼭 선수로서의 성장이 아닌 사회의 건강한 일꾼으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재능을 기부할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