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S-OIL)은 18일 세종시에 있는 소방청사에서 소방청,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소방영웅지킴이 후원금 4억7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후원금은 공상 소방관 치료비, 순직 소방관 유자녀 학자금, 소방영웅 시상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에쓰오일은 지난 2006년 소방청과 '소방영웅지킴이' 협약을 체결한 이후 순직 소방관 유자녀 학자금, 유족 위로금, 공상 소방관 치료비, 소방관 휴 캠프, 올해의 소방영웅 시상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까지 소방관과 가족 3000여명에게 약 100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후원했다.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는 “사회를 위해 베푸신 소방관의 희생과 용기를 항상 잊지 않고, 자랑스럽게 여기겠다”면서 “앞으로도 소방영웅지킴이 후원을 지속해 어려운 근무 여건에도 각종 재난 상황에서 시민을 지키는 소방관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