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영국·네덜란드 각각 국빈방문

4박6일 간의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3일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리며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4박6일 간의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3일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리며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과 네덜란드를 각각 국빈방문한다.

대통령실은 26일 언론공지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오는 11월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초청에 따라 영국을 국빈방문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 부부의 영국 국빈방문은 지난해 찰스 3세 국왕의 대관식 이후 최초 국빈방문이다. 한·영 수교 140주년을 맞아 이뤄졌다.

윤 대통령은 이어 12월에는 빌렘 알렉산더 네덜란드 국왕의 초청에 따라 네덜란드를 국빈방문한다. 지난 1961년 한·네덜란드 수교 이후 최초로 이뤄지는 우리나라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방문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취임 후 아랍에미리트(UAE)와 미국을 각각 국빈방문한 바 있다.

대통령실은 “구체적인 일정은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