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컨설팅 전문 기업 ISTN(아이에스티엔, 대표 김종도)의 'Vox360.ai' 솔루션이 SAP 스토어에 등재됐다.
2002년 설립된 ISTN은 글로벌 ERP 기업인 SAP의 전문 컨설팅 기업이다. 지난 21년간 국내외 150여 기업의 SAP ERP 구축에 참여했으며, SAP 연동 소프트웨어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그동안 iACCOUNTING(전자전표시스템), iFLOW5(한국형 결재 솔루션), iSECURE(SAP DB 암호화 솔루션), Taxbill365 for SAP S/4HAHA, Taxbill365 for SAP Ariba(전자 세금계산서 발급/교부, 국세청 전송 서비스) 등 다양한 솔루션으로 SAP 도입 기업들의 업무처리를 적극 지원해 왔다.
Vox360.ai는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통해 SAP 업무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업용 AI 업무지원 솔루션이다. 기업 정형 데이터를 활용한 업무용 GPT를 개발한 DAQUV(다큐브, 대표 진주영)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SAP S/4HANA에 특화된 기업용 AI 솔루션으로, 대화형 UI와 AI 기반으로 SAP 업무 프로세스를 비약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 SAP 내에서 여러 단계의 업무 처리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재무제표 보여줘', '사업실별 매축실적 달성 현황 보여줘' 등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자연어를 통해 원하는 결과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를 학습하지 않고 사용자 업무 질의에 대한 이해 능력에만 집중해 기업의 보안 위험도 크게 낮췄다. 또한 SAP S/4HANA Cloud(Public & Private), SAP Analytics Cloud, SAP SuccessFactors 등 과 연동이 가능하며 확장성까지 갖추고 있어 기업의 다양한 요구 사항에 맞춰서 활용할 수 있다.
올해 초 개발이 완료된 Vox360.ai는 다수의 PoC(proof of concept, 개념 검증)를 통해 기업별, 산업별 업무 사례와 시나리오를 적용했으며, 지난 9월 첫 계약을 성사시켰다.
Vox360.ai의 출시로 ISTN은 기업들에게 더 나은 업무 효율을 제공하고, 기업들의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를 도울 계획이다. 또한 ESG 경영과 탄소 배출 감소의 효과까지 겸비하고 있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기웅 ISTN 본부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시작된 업무방식의 변화가 미래의 업무 환경에 대한 고민을 촉발시켰다. 언제 어디서나 일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해질 것이라 보고 AI 솔루션을 준비해 시장에 공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SAP 생태계 내에서 혁신을 이끄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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