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2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11개 핵심 업종 협회·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올해 수출 7000억달러, 투자 110조원 달성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업종별로 수출·투자 여건을 점검하고, 올해 수출 7000억달러, 설비투자 110조원 달성을 위한 전략과 건의사항 등이 논의됐다. 최근 발표된 '新산업정책2.0'의 핵심인 '첨단산업 초격차'와 '주력산업 대전환'을 속도감 있게 실행해 체감 성과를 만드는데 '민관이 원팀'이 돼 노력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수출·투자를 가로막는 각종 현장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장·차관이 직접 수출·투자 상황을 점검하고 부처간 협업을 통해 기업의 현장애로를 신속하게 해결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협·단체에 업종별로 '수출·투자 애로 지원센터'를 설치, 업종 단체가 산업부, 대한상의와 기업애로 해결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강 차관은 이날 이번 대표 업종 전체와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현장방문, 업종별 기업 간담회를 매주 이어가며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에서 기업과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강 차관은 최근 산업현장에서 안전사고가 잇달아 발생하는 상황을 우려하며 협·단체가 기업과 함께 중대재해 예방에 적극적으로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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