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안산시는 다음 달 3일까지 중소기업 판로개척을 위한 '2024년 안산시 동남아 시장개척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동남아 시장개척단은 현지 시장 트렌드 분석 및 바이어 수출상담 등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해외시장 개척 대상 동남아 국가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이다. 모집대상은 안산시 관내 본사 또는 공장 소재 중소기업으로, 전년도 수출실적 2000만달러(276억6000만원) 이하 기업이다.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 진출을 희망하는 총 11개 기업을 선정한다.
참여기업에는 바이어 섭외 및 상담 주선뿐만 아니라 현지 상담장 및 단체이동 차량, 통역서비스와 함께 항공료 50%(1사 1인)를 지원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지비즈를 통해 사업 공고를 확인하고, 다음 달 3일까지 신청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정광용 경과원 균형기회본부장은 “이번 시장개척단은 안산시 중소기업에게 동남아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창출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의 발판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