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이티정보는 지난 6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개최된 '제13회 개인정보보호페어 & CPO워크숍(PIS FAIR 2024)'에 참가해 개인정보 자동 탐지 및 비식별화 솔루션 '다큐가드(Docu-Guard)'를 선보이고 제품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알렸다.
'Docu-Guard'는 텍스트 기반 문서에서 개인정보를 자동 탐지하여 가명 처리하는 솔루션이다. 각종 문서에 포함된 개인정보들에 대해 사용자가 오탐지 및 미탐지 정보를 간편하게 수정할 수 있고, 효율적 비식별화가 가능하다. 또한 가명화가 완료된 문서는 반출형 파일로 제공되어 안전한 정보 공유와 유통도 가능하다.
에스에이티정보가 참가한 'PIS FAIR 2024'는 PIS FAIR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CISO협의회 등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보호 컨퍼런스다. 이전 행사는 'AI, 신뢰를 넘어 데이터 가치를 열다'를 주제로 CPO(개인정보보호최고책임자) 및 CISO(정보보호최고책임자)의 역량 강화 교육 지원, 개인정보보호 수준 향상, 국가사이버 안보 역량 강화 교육 등이 진행되었다.
오세용 에스에이티정보 대표는 이번 행사에도 주요 프로그램 강연자로 나서기도 했다.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가치 있는 데이터'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 오 대표는 “지금까지 개인정보보호 시장은 유출방지와 접속기록 관리 등 보호에 초점을 두었지만, AI 전환을 위해서라면 주요 정보를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개인정보 비식별 처리는 개인정보 보호를 넘어 AI가 활용할 수 있는 신뢰할 수 있고 가치 있는 데이터로 재창출함을 의미한다”라고 강조했다.
에스에이티정보 관계자는 “PIS FAIR 2024를 다양한 잠재 고객들에게 'Docu-Guard'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수 공공 및 민간 기업의 개인정보유출을 방지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기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