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닛블록, 크라우드인베스트와 RWA 사업 강화 맞손

인피닛블록, 크라우드인베스트와 RWA 사업 강화 맞손

인피닛블록(대표정구태)이 크라우드인베스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물연계자산(RWA) 사업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인피닛블록은 국내 규제에 적합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크라우드인베스트에서 제공하는 RWA 서비스가 투명하고 안전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RWA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실물자산을 디지털화하는 것을 의미한다.크라우드인베스트는 크로스보더 대체투자 플랫폼으로 신흥국 기업의 주식을 토큰화하는 RWA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유망하지만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비상장사 주식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발행, 유통해 유동성을 제공한다. 기업은 자금조달을 원활히 하고 투자사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대상 물색 및 투자자 정보를 제공받는다. 크라우드인베스트는 본사인 런던을 중심으로 유럽은 물론 인도, 아프리카, 아시아 등으로 사업 확장을 꾀하고 있다.

인피닛블록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자산을 수탁하는 커스터디 전문 서비스를 개발, 운영하고 있다. iM뱅크, SK증권 등 금융권 주주사들과 함께 전통 금융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박유민 기자 new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