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화성특례시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시티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정명근 시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AI와 빅데이터, IoT 등을 활용한 도시관리시스템을 전면 도입하겠다”며 “자율주행과 스마트 교통시스템, 친환경 에너지관리를 결합한 스마트 모빌리티 기반을 단단히 갖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성시는 올해 예산 3조5027억원 중 상당 부분을 스마트시티 구축에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AI 기반 민원서비스 고도화에 주력한다. 화성시는 AI 챗봇을 통해 24시간 민원 상담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도시 관리도 확대된다. 스마트 가로등, 스마트 주차장, 스마트 쓰레기통 등 IoT 기반 도시 인프라를 확충해 시민 편의를 높이고 도시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모빌리티 분야는 자율주행 셔틀 시범 운행을 확대하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또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를 도입해 시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화성시는 스마트시티 구축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전국 최고 수준인 5090억원의 지역화폐를 발행하고, 소상공인에 51억원을 지원하는 등 민생경제 회복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정 시장은 “시민 누구나 쉽게 AI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리터러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 디지털 격차 해소에도 힘쓰겠다”며 “첨단기술을 활용한 도시 혁신으로 화성시가 대한민국 대표 스마트시티로 거듭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화성=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